교육/문학/시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 초연한 마음상태

lifetalk 2013. 2. 21. 10:00

안녕하세요.
바쁘고 지친 삶의 일상속에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해주고, 성공과 행복을 전하는 스토리텔러 무명 입니다.

 

오늘은 공자의 말중에 평가에 연연하지 않은 초연한 마음상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학습을 하는 이유는 남에게 좋은 평가를 얻기위해서 입니다.

최대한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 원하는 큰 기업에 취직하고, 최대한 빨리승진하고, 많은 월급을 받기위해 학습한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비즈니스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최대한 많이 팔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것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 사람들은 실망하고 좌절합니다.

 

이에 공자는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 초연한 마음상태를 강조하지만 그 본뜻에 숨어있는 의미를 얘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나의 능력이 부족함을 걱정하라

 

학생의 입장에서 보면 학점이 낮은 것을 걱정하지 말고 공부를 하라는 것이고,

직장인은 승진 못할까 걱정하지 말고 자기계발을 하라는 뜻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녀가 부모 말을 듣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부모다움을 실천하라는 뜻이며,

비즈니스를 하는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외면당하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라는 뜻입니다.

 

둘째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라

 

배우자가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면, 먼저 내가 상대방을 알아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연애시절이나 신혼 때는 자기 짝을 최고로 여기고 애지중지합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생활에 쪼들리다 보면 상대가 나를 챙겨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게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부부 사이가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내가 먼저 상대를 알아주는 것입니다.

비즈니스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고객이 나를 몰라주는 것을 탓하기 전에 내가 고객의 마음을 알아주고 고객의 니즈를 이해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돌아보고 더욱 분발하라는 뜻입니다.

 

공자는 이렇게 할때 자녀와 배우자나 고객이나 어느 누구도 외면하지 않는다 했으며, 잠시 외면하더라도 그것을 자신의 탓으로 여기면 열 받을 일이 없고, 이것이 군자의 태도이며, 사람다움의 실천이라 했습니다.

 

공자의 이 말씀을 세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배우고 상황에 맞게 그것을 실천하니 또한 기쁘지 않은가!

2. 벗이 있어 멀리서도 오니 또한 행복하지 않은가!

3.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열 받지 않으니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