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최고 조직장님께 보고 어젠더로 들고 갈 수 있으려면
최소한 2개이상 팀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테마를 제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역시 날카로운 의사결정 포인트가 있어야 합니다.
결국 보고를 한다는 건,
일상적으로 흘러가는 업무 속에서 뭔가 예리하게 테마를 베어낸다는 것인데요.
방법은 아래 핵심(core) 컨텐츠를 이리저리 확장을 시켜보고 (수직적 또는 수평적)
가급적 문제의식을 갖고 바라보면서 이슈를 발굴하고 그 이슈에 대응하는 옵션의 갈림길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주제를 확장하면 확장할 수록 문제는 생겨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확장되면 확장될 수록 인터페이스가 늘어나니까요. 인터페이스 자체가 이슈거든요.
결국 보고는 건수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건수는 인터페이스에서 생겨나기 마련이니까
보고는 결국 인터페이스 게임입니다.
의사결정 포인트를 제시한다는 건
업무를 매우 날카롭게 바라보고 거기서 포지션 테이킹의 분기점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결국 보고는 showing입니다.
쇼무대 연출의 감각이 매우 중요합니다. ^^
보고는 스토리라인이 있어야 합니다.
의사결정 포인트가 부재한 보고는 지루할 수 밖에 없습니다.
뭔가에 대해 보고할 때, 심지어 그게 단순 현황 보고일 지라도
가급적이면 의사결정 포인트를 도출해서
그에 대한 제안을 던지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으려면 평상시 업무의 흐름 속에서 항상 의사결정 포인트를 의식하며 일하는 게 필요하겠구요.
그냥 일상 생활 속에서 의사결정 포인트를 끼고 살아가면
보고하실 때 자연스럽게 의사결정 포인트를 딜리버하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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